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스트릿 농구화 ‘케이지 쿼터(Cage Quarter)’를 출시하고, 아이즈매거진과 힙합 뮤지션 키스에이프(Keith Ape)와 패션모델 정호연과 함께한 캠페인 영상 및 화보를 공개해 이목을 끈다.
시대에 걸맞은 감성을 바탕으로 라인업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온 휠라의 대표 스트릿 농구화 ‘더 케이지’는 특유의 디자인과 레트로 감성으로 스트릿 문화와 패션을 선호하는 패션 피플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끄는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된 케이지 쿼터는 더 케이지의 2015년 버전으로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 더 케이지의 가죽 패턴과 밑창의 사선 라인은 그대로 간직한 채 발목 뒤를 받쳐주는 케이지 형태의 쿠셔닝 갑피 부분 높이를 1/4 수준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디자인 포인트로 신끈 고리 부분에 탈착 가능한 벨크로 스트랩을 추가해 특유의 레트로 감성과 스포티한 캐주얼 감성을 더했다.
한편 휠라는 보다 가볍고 캐주얼함이 강조된 케이지 쿼터 출시와 함께 ‘Beyond the Cage’라는 캠페인 메시지를 담은 영상과 화보도 선보였다. 영상과 화보는 청춘 영화의 대명사가 된 ‘트레인스포팅’을 오마주, 구속 받는 것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는 개성 있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담았다.
화보 속 힙합 뮤지션 키스에이프와 모델 정호연, 타투이스트 겸 모델 한승재, 모델 이태균은 세상을 향한 반항을 물씬 풍긴 채 젊음과 청춘의 감성을 고스란히 살려냈다. 키스에이프는 노란 머리와 휠라 헤어밴드, 휠라 스타디움 자켓을 착용하여 스타일을 살렸으며, 여기에 케이지 쿼터로 스트릿 룩 감성을 제대로 표현했다.
모델 정호연은 테니스 스커트와 데님 자켓, 데님 원피스와 빨간 헤어밴드, 케이지 쿼터로 스포티함과 자유분방한 매력을 뽐냈으며, 모델 한승재와 이태균은 각각 블랙 라이더 자켓과 블랙 데님 팬츠, 루즈한 휠라 트레이닝 팬츠에 케이지 쿼터를 착용, 세상과 쉽게 타협하지 않겠다는 반항기 가득한 모습을 한껏 드러냈다.
청춘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휠라 케이지 쿼터 캠페인 영상과 화보는 휠라 헤리티지 홈페이지(http://filaheritage.co.kr)와 공식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아이즈매거진을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