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는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8% 증가한 6,921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 평균을 상화하는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호조 배경은 유가증권과 대출채권 처분 이익, 비은행 자회사의 양호한 실적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 연구원은 "신한지주는 다양한 비이자이익 창출수단으로 은행과 은행 지주사에서 발생하는 일회성 악재에 대응할 수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주가는 연초 이후 11% 하락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업종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는 상황이지만, 견조한 이익창출력과 이익안정성을 보유해 투자 매력은 높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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