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히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오는 9월 13일 종연까지의 마지막 티켓을 오픈 한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를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뿐만 아니라, 지저스 역을 맡은 마이클리 배우가 8월 29일 오후 6시 30분 공연을 마지막으로 브로드웨이로 컴백한다.
또한 유다 역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최재림이 지저스 역으로 무대에 서는 특별 공연도 포함 되어 있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마지막 티켓은 7월 30일 오후 2시에 오픈, 8월 25일부터 9월 13일 2시 종연까지 예매할 수 있다.
섬세한 연기, 강렬하면서도 유연한 가창력으로 ‘마저스(마이클리와 지저스의 합성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인정받고 있는 마이클 리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를 올해의 국내 마지막 공연으로 브로드웨이 공연 ‘엘리전스’에 출연을 예정하고 있다. 2013년 지저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시작한 마이클리는 미국에서만 400여 회 이상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 출연해 지저스는 물론 유다, 시몬 등의 역할을 맡아온 만큼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정제되지 않은 듯한 거친 에너지와 날카로운 매력의 유다로 주목을 받은 최재림이 유다가 아닌 지저스로 역할을 바꿔 무대에 선다. 9월 5일 2시 공연부터 3회의 특별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배우가 공연되는 한 작품 안에서 비중 있는 두 개의 캐릭터를 연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은 매우 특별한 케이스. 오디션 당시 최재림은 유다와 지저스의 대표 넘버를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 제작진들로부터 지저스, 유다 모두 역량을 갖춘 배우로 인정을 받기도 했다. 또한 최근 콘서트 현장에서 지저스의 대표 넘버 ‘겟세마네’를 완벽하게 소화해 화제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지저스-유다 페어를 만날 수 있는 만큼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최절정의 기량을 인정받고 있는 박은태를 비롯, 관객을 사로 잡는 카리스마와 연기력으로 극찬을 받고 있는 한지상, 유다로의 연기 변신에 성공한 윤형렬, 아름다운 목소리와 매력의 마리아를 선보이는 이영미, 장은아,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씬 스틸러의 헤롯으로 무대를 휘젓는 김영주와 빌라도 역의 김태한, 지현준까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한 명 한 명이 내로라하는 뮤지컬의 스타가 출연해 ‘역대급 캐스팅’, ‘다시 볼 수 없을 공연이다’라고 회자가 되는 명품 무대로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9월 13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