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이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Go! 지도 속으로의 상상여행’ 어린이특별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7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어린이전시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본격적인 전시를 맞아 오프닝행사를 연다. 오프닝행사에는 서천초등학교 스카우트 멤버들 35명을 초청해 진행된다. 행사는 7월 22일 오후 2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Go! 지도 속으로의 상상여행’展은 평소 가까이 접할 수 없는 고지도를 어린이들의 시각으로 이해하기 쉽게 기획됐다. 전시는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1장에서는 ‘Go! 지도의 탄생’이라는 제목으로 펼쳐진다. 초기형태의 옛 지도를 통해 지도 제작의 이유와 그 당시의 세계관을 들려준다. 돌, 가죽, 나무, 천, 종이 등 다양한 지도의 재료를 만져볼 수 있다.
2장은 ‘Go! 지도 제작의 황금기’다. 지도의 근‧현대 제작기법과 과정, 구성요소를 통해 관람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3장 ‘Go! 천문도와 해도’에서는 지도 제작자와 탐험가들의 발자취를 만날 수 있으며, 4장 ‘Go! 지도의 현재와 미래’에서는 과학기술과 접목한 지도의 형태와 활용, 지도의 미래 등을 살펴본다. 마지막 5장 ‘Go! 지도 스튜디오’에서는 고지도와 보낸 시간을 추억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그 외에도 특별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육프로그램에서는 전문 인력과 함께 지구본을 제작하고 고지도를 복원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경기도 주민과 지역아동센터에게는 할인 및 무료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