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가 옥외광고 캠페인 `놀자의 과제`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옥외광고 캠페인은 야놀자 앱의 주 이용자층인 20~30대 남녀의 공감대를 자극하기 위해 기획됐다. `어디서 놀까?`라는 질문에 여자 친구가 `아무데나`라고 대답했을 경우, 진짜 여자 친구의 속마음에 대해 4지선다형 문제를 던지는 방식이다. 광고는 서울, 경기, 대전, 대구, 부산 등 주요 도시의 버스와 지하철 스크린도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야놀자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캠페인과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자의 속마음에 대한 `놀자의 질문`에 재미있는 댓글을 달면 참가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영화예매권(1인 2매)를 지급하며 기간은 8월 2일까지다.
또한, 연인의 진짜 속마음에 대한 `연인 언어 번역기`도 제공한다. 상대방의 이름을 입력하면 `너무 덥다`, `다리 아파`, `아무거나`라고 말한 상황에서의 속마음 결과를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야놀자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야놀자 마케팅 총괄 정새봄 이사는 "이번 옥외광고 캠페인은 연인 사이에 흔히 오가는 재미있는 질문과 답변을 통해 대중과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야놀자와 함께 놀 수 있도록 유쾌한 광고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놀이 성현 놀자의 등장과 가르침을 컨셉으로, 지난 5월 1차 TV 광고 방영을 시작했다. 6월부터는 지상파 방영과 함께, 광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페이스북 등에서 조회수 1,000만 건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