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여름 휴가철, 건강한 여행은 ‘과일’이 지켜줘~

입력 2015-07-24 11:39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비행기를 통한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장시간 밀폐된 비행기에 있다 보면 혈류 장애, 우울감 등 비행 질환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비행기를 타기 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한국 델몬트 후레쉬 프로듀스가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해 비행 질환 예방을 돕는 과일 섭취 팁을 소개했다.
■ 파인애플,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예방에 효과적

비행기의 좁은 좌석에 장시간 앉아 있을 경우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다리 정맥에 혈전이 생길 수 있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Economy-class Syndrome)이란 이 혈전이 폐혈관을 막아 호흡 곤란과 심폐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를 말한다. 생소할지 몰라도 매년 전세계 200만 명이 앓는 흔한 질환이므로 대비하는 것이 좋다.
파인애플에 함유된 브로멜라인 효소는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실제로 외국에서는 비행이 잦은 승무원들이 이와 같은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기내에서 파인애플 주스를 자주 섭취하기도 한다. 평소 파인애플을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브로멜라인 효소의 효과를 기대하기 가장 좋고, 어렵다면 파인애플 주스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바나나, 우울감 극복은 물론 숙면 유도 효과까지

장시간 밀폐된 기내에 머무를 경우,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가벼운 두통과 함께 우울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자연광(햇빛) 대신 기내 조명에 장시간 노출되면 신체 바이오리듬이 흐트러지면서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데, 이때 바나나를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바나나에는 행복과 안정감을 관장하는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는 트립토판, 비타민 B6, 탄수화물이 함유되어 있다.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은 신경을 안정시켜 스트레스 및 우울증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며, 수면 촉진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은 장시간 비행 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바나나는 과일 중 칼륨 함유량이 가장 높아 체내 나트륨 배출을 원활히 해 몸의 부기를 해소하는 데 좋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으로 인한 다리 부종이나, 기름지고 자극적인 기내식 섭취 후 몸이 붓는 증상이 있다면 바나나를 섭취하면 부기 해소에 도움이 된다.

■ 레몬, 탈수 증상 완화로 시차증 극복 도와

해외여행 시 이동 거리에 따라 크고 작은 시차증이 발생하게 된다. 시차증이란 표준 시간대가 다른 장소를 오가는 장거리 여행 시 신체 리듬이 바뀐 시간대에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현상이다.
하버드 의대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탈수 현상이 시차증을 더욱 악화시킨다고 하는데 보통 기내의 건조한 환경은 탈수 현상을 일으키는 주원인이기도 하다. 탈수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레몬을 곁들이면 좋다. 레몬에는 칼슘, 칼륨, 망간, 나트륨 등의 전해질이 풍부해 탈수 증상을 완화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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