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스 현황 (메르스 포털 캡처)
메르스 현황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메르스 현황은 24일 오전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가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며 자가격리 대상자 2명이 격리에서 풀려나면서 메르스 환자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돼 자가격리 중인 인원은 1명만 남았다. 이 자가격리자는 오는 27일 0시에 기해 격리해제 될 예정이다.
신규 확진자는 발표일 기준으로 지난 6일 이후 19일째 나오지 않았다. 사망자도 지난 12일부터 13일 연속 발생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186명이 메르스에 감염됐으며 이 중 36명(19.4%)이 숨졌다. 치사율은 19.35%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모두 12명(6.4%)이다. 이중 1명을 제외한 11명은 유전자 검사(PCR) 결과 2차례 음성 판정을 받아 사실상 메르스 감염 상태를 벗어났다.
다만 12명의 환자 중 4명의 상태는 불안정하다. 이 기준은 심폐보조기인 에크모나 인공호흡기를 착용했을 정도로 위중하다는 의미다. 나머지 8명은 격리 해제돼 음압병실에서 일반병실에 옮겨져 치료 중이다. 퇴원자 수도 전날(138명)과 변동이 없다.
시설 격리자를 포함한 전체 격리 대상자는 한때 6729명까지 늘어났었다. 격리 해제자는 총 1만669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