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2분기 매출액이 작년 같은기간보다 11.3% 감소한 3조 7천억 원, 영업이익은 18.3% 늘어난 4,245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치 평균 4,503억 원을 소폭 밑돌았습니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성수기 기간 제품 판매량이 예상치보다 많은 522만 톤을 기록했지만, 후판과 열연 가격이 예상보다 크게 하락했고, 봉형강류 수익성 악화로 기대 이하의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봉형강류가 3분기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판매량은 소폭 감소하겠지만, 최근 철근 공급부족과 중국산 H형강에 대한 무역 규제로 수익성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하나대투증권이 전망한 현대제철의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5.6% 증가한 3,861억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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