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전국 땅값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4%포인트 더 높아진 1.07% 상승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10년 11월 이후 56개월 연속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간 것입니다.
올해 상반기동안 전국 17개 시·도 땅값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수도권은 1.01%, 지방은 1.18% 상승했습니다.
또, 상반기 전체 토지거래량은 총 153만 필지(1,083㎢)로 지난해보다 21.6% 증가해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습니다.
이중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총 55만 필지(1,000㎢)로 지난해보다 1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세종(122.5%), 서울(47.0%), 경기(32.4%), 부산(30.5%) 순으로 증가 폭이 컸고, 대전(△6.6%)은 소폭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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