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Tmoney) 결제서비스와 교통카드시스템이 몽골에 그대로 옮겨졌습니다.
핀테크 전자금융전문기업 한국스마트카드는 몽골 울란바타르시와 합작해 설립한 현지 IT서비스법인 울란바타르스마트카드가 본격적인 교통카드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이를 기념해 지난 24일(현지시각) 몽골 울란바타르시 칭기스칸 광장에서 최대성 한국스마트카드 사장과 서선우 USCC 대표, 강토모르 울란바타르 부시장, 오송 주몽골한국대사를 비롯한 민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카드서비스시스템 오픈식을 열었습니다.
최대성 한국스마트카드 사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스마트카드는 보다 나은 교통카드 시스템을 몽골에 확산시키기 위해 계속 정진할 것”이라며, “대중교통을 넘어 다양한 생활분야로의 서비스 확대와 개선을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24일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오픈함에 따라 교통카드(U-money) 단말기가 설치된 버스 1천200대가 울란바타르 시내를 누비게 됐습니다. 이와 더불어 400여개의 교통카드 충전상도 확보했습니다.
한국스마트카드는 향후 대중교통을 넘어 소매점과 유통점 등 다양한 생활분야로의 서비스 확대도 준비한다는 방침입니다.
한국스마트카드는 지난 2008년 뉴질랜드 웰링턴·오클랜드 교통카드시스템 구축 및 정산대행사업을 시작으로 ▲2011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버스결제시스템 구축 ▲2011년 콜롬비아 보고타 AFC/BMS 구축 및 정산대행사업 ▲2014년 말레이시아 통합정산시스템 구축 컨설팅사업을 수주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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