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류사회` 성준, 유이 위해 사표 제출 `사랑 선택` (사진=SBS 드라마 `상류사회` 화면 캡처)
`상류사회` 최준기(성준)가 장윤하(유이)를 위해 사표를 제출했다.
27일 방송된 SBS 드라마 `상류사회`에서는 최준기가 장윤하를 위해 인생의 목표로 삼았던 성공을 포기한 채 회사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예원(윤지혜)은 윤하를 견제하며 준기에게 자신의 능력을 펼치라는 회유책으로 윤하가 맡고 있는 중국전략팀을 흡수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피할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고심하던 준기는 윤하를 위해 예원의 제안을 거절하고 결국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동안 준기는 복수심으로 가득차 있는 윤하를 위해 오히려 인맥을 동원해 일을 도와주는가 하면 직장 생활에 대한 조언을 해주며 뒤늦은 진심을 전했다. 그러나 결국 어긋나버린 인연을 되돌리지 못한 준기가 윤하를 위한 마지막 배려로 회사를 떠나는 선택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가족들의 삶을 짊어지고 성공만을 향해 달려왔던 야망남 준기에게 회사는 그의 인생의 모든 것이 걸려있는 중요한 곳이었다. 하지만 윤하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준기가 사랑과 야망 사이에서 결국 윤하를 향한 사랑을 선택하며 그 마음이 무사히 전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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