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블루칩, ‘브랜드·중소형·대단지’ 3박자 아파트

입력 2015-07-28 11:31  



올해 분양시장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는 가운데 대형 건설사들이 중소형 대단지를 잇달아 선보이며 분양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주택시장에서 브랜드와 중소형, 대단지 등 알짜배기 요소를 두루 갖춘 분양물량은 전통의 블루칩으로 꼽힌다.

대형 건설사가 공급하는 브랜드아파트는 중소형 타입 구성과 대단지와 결합하면 지역 내 대표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아파트는 내 집 마련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좋아 거래가 많아 환금성도 뛰어나며, 활황기에는 가격 상승폭이 크고 침체기에는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적어 투자가치도 높다.

◆ 내 집 마련 수요자 필수 고려사항, ‘브랜드․중소형․대단지’

먼저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는 평면, 커뮤니티시설, 조경 등 상품성이 우수하고, 입주 후 애프터서비스 등 단지 관리도 용이하다.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아 주변 시세를 주도하고 거래도 꾸준하다. 또 일반적으로 최신 주거트렌드를 고려한 신평면과 고급스러운 커뮤니티시설을 제공해 입주민들의 만족도도 높다.

중소형아파트의 인기도 갈수록 치솟고 있다. 주택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고, 과거에 비해 가구원 수가 줄어들면서 전용 85㎡ 이하 중소형 단지로 수요자들의 쏠림 현상도 뚜렷하다. 또 중소형아파트에도 4Bay 평면설계가 일반화되어 발코니 확장을 통한 서비스면적이 늘어났다는 점도 중소형아파트의 몸값을 높이고 있다.

단지가 클수록 선호도가 높다는 점도 내 집 마련 시 고려해야 할 필수 요소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넉넉한 휴게공간, 보안시설 등 소규모 단지에 비해 편의시설이 풍부하고 관리비도 적게 들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또 지역 내 인지도가 높아 전월세 수요도 몰려 임대 활성화도 쉽다.

◆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 청약경쟁률도 갈수록 높아져

실제 대형 건설사의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는 청약 성적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 2년간 대형 건설사가 분양한 브랜드 아파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1년 새 2배 넘게 치솟았다.

브랜드별로는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평균 청약경쟁률이 2013년 5대 1에서 지난해 25대 1로 크게 높아졌다. GS건설의 ‘자이’도 같은 기간 4대 1에서 25대 1로 청약 성적이 좋아졌다. 포스코건설의 ‘더샵’도 2013년 7대 1에서 지난해 20대 1, 롯데건설의 ‘롯데캐슬’은 2013년 8대 1에서 작년 22대 1로 역시 청약경쟁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한 대림산업 ‘e편한세상’ 역시 2014년 11대 1로 전년(7대 1) 대비 경쟁률이 크게 올랐다.

◆ 눈길 끄는 ‘브랜드․중소형․대단지’ 분양단지 어디?

먼저 지난 달 12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중인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는 전용 62~84㎡ 총 1,164가구로 구성됐다.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모두 차량 20분 거리에 위치해 출퇴근이 편리하며, 거제시청이 위치한 고현지구와 수월지구까지 차량으로 10여 분이면 진입이 가능하다. 선자산 자락에 위치하며, 문동저수지와 문동휴양림도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용인시 기흥역세권에서는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가 분양 중이다. 아파트 전용 84㎡ 1,316가구, 오피스텔 전용 59~84㎡ 182실로 구성된 복합단지이다. 분당선과 용인 에버라인이 지나는 더블역세권 단지로 GTX(예정) 이용도 편리해 강남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은 경기 광주시 태전동에서 ‘힐스테이트 태전’을 분양 중이다. 전용 59~85㎡ 총 3,146가구로 이뤄졌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며 70% 가량에 4Bay 판상형 설계가 적용됐다.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에너지 관리시스템(HEMS)’도 적용된다.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은 8월 중 경기 안산시 선부동에서 ‘안산 메트로타운 푸르지오힐스테이트’를 선보인다. 전용 59~84㎡ 아파트 1,600가구와 전용 18~22㎡ 오피스텔 440실이 지어진다. 이마트를 비롯한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 이용이 편리하며 두정동 상업지구도 가까워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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