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7천원을 유지했습니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갤럭시 S6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비용 구조 효율화에 따라 전분기 대비 수익성 개선됐다"며 "하반기는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후속 신모델 출시 및 중국 매출 증가 등으로 실적 개선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삼성전기의 신사업 추진이 긍정적이라는 평가입니다.
지 연구원은 "파워모듈, HDD 모터 등 부진 사업 정리가 완료됨에 따라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고, 또한 자동차 전장 부품 신사업 추진은 장기적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듀얼 카메라는 차기 모델을 타겟으로 삼성전자와 애플을 중심으로 최근 개발 본격화하고 있다"며 "듀얼 카메라모듈 시장 본격 개화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측면에서 또 한번의 도약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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