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상반기 당기순익 5,169억원…전년比 23.87%↑

입력 2015-07-29 17:21  

우리은행은 2분기 당기순이익이 2,261억원, 상반기 누적으로는 5,16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상반기 당기순익은 중단사업손익(민영화에 따른 자회사·지방은행 관련 손익)을 제외한 지난해 상반기 당기순익보다 23.87% (996억원) 증가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42%로 전분기 대비 3bps 하락햇지만 중소기업과 가계부문의 대출성장을 통한 이자이익과 방카슈랑스·펀드 등 비이자부문의 증가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자산건전성은 개선됐습니다. 조선 4사의 부실채권(NPL)을 제외한 우리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5%로 작년 말 대비 0.27%p 하락하였으며, 연체비율도 0.75%로 개선됐습니다.


원화대출금은 우량대출자산 중심의 성장을 통해 전분기 대비 1.6% (2조8천억원), 전년말 대비로는 4.7%(7조9천억원) 증가했습니다. 안심전환대출 유동화 영향(약 3조9천억원)을 제외할 경우에는 전분기 대비 3.9%, 전년말 대비 7.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은행은 상반기 경영실적 호조로 중간배당금을 주당 25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열사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우리카드 757억원, 우리 종합금융 69억원 등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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