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햇살 아래에서 빛나는 구릿빛 피부만큼 섹시해 보이는 것이 또 있을까.
야외 수영장에 놀러간 커플. 뜨거운 햇볕에 태닝 한 번 같이 해볼까? 그런데 어떻게 해야 안전하고 예쁘게 태울 수 있을까?
하지만 쉽게 도전할 수 있지만 그만큼 쉽게 실패할 수 있는 것이 전신 태닝이다. 주변에서 간단하게 구할 수 있는 태닝 오일, 그리고 집에 있는 선크림과 바디 로션을 이용해 섹시한 구릿빛 태닝을 연출할 수 있는 커풀 태닝 방법을 탑투토 뷰티아카데미 임찬양 부원장을 통해 알아보았다.
1.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 선번현상(자외선에 의한 염증)을 줄이고, 해로운 자외선 성분을 차단하기 위해서 얼굴과 바디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준다.
- 다 펴 바른 후에 빠른 흡수를 위해 톡톡 두드려준다.
2. 팔꿈치, 무릎에 바디로션 바르기
- 피부가 얇은 부위는 제품의 흡수가 빠르기 때문에 바디로션을 발라준 뒤 태닝을 하면 피부톤을 균일하게 맞출 수 있다.
- 팔꿈치, 무릎에 바디로션을 덧발라준다.
3. 태닝 오일 바르기
- 얼굴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 태닝 오일을 충분히 발라준다.
- 어깨와 배 부분은 손에 오일을 짠 후 문질러, 넓고 고르게 발라준다.
- 태닝 오일을 허벅지부터 종아리까지 다리 전체에 꼼꼼히 발라준다. 이때 발끝까지 잊지 말고 발라줘야 균일한 피부 톤을 만들 수 있다.
- 혼자 하기 어려운 등 부분도 충분한 양의 오일을 발라줘야 한다. 이때 어깻죽지도 같이 발라 경계선이 생기지 않게 한다.
4. 태닝하기
- 자외선이 강한 11시~2시를 피해 오전 또는 오후에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이나 파라솔 아래에서 반사광을 이용해 태닝을 해야 고른 색이 나온다.
- 30분간 태닝, 10분 동안 휴식하며 자세를 바꿔 골고루 태운다. 겨드랑이 등 숨겨진 부위를 위해 몸을 쭉 핀 자세가 적합하다. 하루 태닝 시간은 3시간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 오래 누워 있으면 피부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 1시간마다 몸에 땀을 닦아주고 자외선 차단제와 오일을 덧발라줘야 얼룩지지 않고 고르게 태닝 할 수 있다.
5. 샤워 후 진정 및 보습
- 찬물로 가볍게 샤워한 후 피부를 진정시키는 알로에 제품을 발라준다.
- 바디로션을 덧발라줘야 건조해진 바디에 충분한 보습을 해줄 수 있다.
모델=K-Girls(케이걸즈) 아라, 배우 우주원
메이크업=탑투토 뷰티아카데미 임찬양 부원장
화장품=클리오, 바디판타지
비키니=립합(liphop)
장소=노보텔 엠베서더 강남
영상=이근일 기자 skyroot25@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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