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J' 모 여배우 '피해'…김현중 전 여자친구 입장 표명 '괜찮나'

입력 2015-07-31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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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중J, 김현중 전 여자친구 입장 표명, 김현중 최씨

`김현중 J`양이 누구? 김현중 전 여자친구 입장 표명 후 `김현중 J`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김현중 J` 양은 김현중 전 여자친구 입장 표명이 30일 공개된 후 관심이 모아졌다. 김현중 전 여자친구 최씨는 김현중 측의 "임신과 폭행은 없었다"는 주장을 반박하며 `김현중 J`의 관계를 거론했다.

최씨는 김현중의 아이를 유산한 사건에 대해 "5월 30일 김현중과 여자 연예인 L씨와의 관계를 알게 됐고, 이 문제로 김현중과 다투면서 폭행을 당해 유산했다"고 주장했다.

김현중 전 여자친구 최씨는 또 "김현중이 여자연예인 J를 자신의 집에 끌어들였다"라며 "친구 B와 함께 김현중의 집을 찾았다가 알몸으로 침대에 누운 두 사람을 직접 목격하게 됐다"는 내용도 폭로했다.

김현중 전 여자친구 입장 표명 후 `김현중 J`를 찾는 네티즌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유명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모 여배우가 `김현중 J`양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니셜 공개에 엄한 배우들까지 피해를 보는 양상이다.

한편 김현중 전 여자친구 입장 표명 보도자료는 김현중 전 여자친구 최씨와 김현중이 나눈 임신과 유산, 폭행 등에 대한 문자 메시지, 공소장 등의 담겼다.

김현중 측 이재만 변호사는 김현중 전 여자친구 입장 표명에 대해 "문자와 공소장, 진단 기록 등은 증거가 될 수 없다. 재판 과정에서 허위로 밝혀져 반소한 것"이라며 "문자는 임신 증거가 될 수 없다. 증거가 되면 법원에 증거로 제시하는 것이다. 억울하면 무고로 반소하면 될 것"이라 밝혔다.

앞서 김현중 전 여자친구 최씨는 "지난해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했다"며 김현중에게 정신적인 스트레스 명목으로 16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앞서 최씨는 김현중에게 6억원을 보상금으로 받았다. 김현중은 지난달 12일 입대해 현역으로 복무 중이다. 김현중 전 여자친구와의 소송은 이재만 변호사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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