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보름이 KBS2 새 일일드라마 ‘내사랑 웬수’에 출연을 결정지었다.
안정적인 연기와 다채로운 매력으로 국내는 물론 중화권에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녀가 일일 드라마 ‘내사랑 웬수’에 캐스팅되어 최윤영과 호흡을 맞추는 것.
드라마 ‘내사랑 웬수’는 미움과 갈등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끼리 용서와 화합을 통해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아가는 내용. 배우 최윤영, 송재희, 곽시양, 엄현경 등 신선한 라인업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으며, 8월 말부터 안방극장에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극 중 한보름은 금가은(최윤영 분)의 여동생 금정은 역을 선보인다. 그녀는 수선화 같은 청초한 외모에 누구보다도 착하고 천사 같은 마음씨를 지닌 캐릭터로 언니의 친구와 연인이 되지만 실타래처럼 엉킨 관계가 장애물들로 다가와 아픈 사랑을 겪게 될 인물을 그린다.
드라마 ‘드림하이’로 데뷔한 그녀는 ‘금 나와라 뚝딱’에서 박서준의 옛 연인으로, ‘주군의 태양’에서는 소지섭의 첫사랑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으며, ‘모던파머’를 통해 실력파 아이돌 가수로 분해 개성 있는 모습을 선보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한보름은 지난 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상영된 중국-말레이시아 합작영화 ‘위기의 여행’으로 본격 중화권 진출에 나섰으며, 이후 중국 영화 ‘허밍웨이’의 여주인공으로 연이어 발탁,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처럼 그녀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자신의 커리어를 차근차근 쌓고 있는 만큼 이번 작품에서 그녀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한보름이 출연하는 ‘내사랑 웬수’는 ‘오늘부터 사랑해’ 후속으로 오는 8월 31일 저녁 7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