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 여드름 자국, 율안약 초침으로 자연 치유 기대

입력 2015-07-31 14:37  



여름철, 남모를 고민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이 있다.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여드름으로 인해 외출마저 꺼리게 되는 것이다. 일부 사람들은 여름 휴가지에서 멋진 몸매를 뽐내고 싶지만 가슴 여드름, 등 여드름 등 전신에 광범위하게 나타난 성인 여드름 때문에 망설이기도 한다.

특히 이러한 성인 여드름은 피지가 압출된 상태라 하더라도 자국이 남을 수 있다. 울긋불긋 변하는 피부 상태가 바로 그 것. 여드름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피지 압출 이후에도 해당 부위가 붉게 변하면서 피부 톤까지 바뀌게 되는 것이다.

해율한의원 문성민 원장은 "여드름으로 인한 색소 침착의 경우 피부 방어 작용 현상의 하나"라며 "피지 압출 과정 등에서 피부에 자극이 가해질 경우 신체는 본능적으로 이를 방어하고자 멜라닌 색소를 응집시키게 되는데 이때 환부에 변색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여드름 색소 침착은 멜라닌 색소의 응집에 의해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이를 정상적인 상태로 돌려놓기만 하면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여드름 색소 침착 치료는 회복이 불가능한 세포를 탈락시키고 깨끗한 피부를 대신 채우도록 하는 원리의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한방의 약초침은 이러한 세포 교체 원리가 그대로 적용된 시술이라 알려져 있다. 약초침 물질은 강한 재생 활동을 이끌어주는 힘을 갖추고 있다. 이를 색소 침착 부위에 도포할 경우 붉은 세포가 각질 형태로 변하게 된다. 이러한 각질은 점차 탈락하게 되는데 이때 새로운 세포가 다시 자리를 잡는 것이다.

해율한의원은 실비아, 귤향풀, 조록나무, 금잔화 등의 풀뿌리 및 나무 껍질 등의 한방재료를 활용하여 율안약 초침을 시술하고 있다. 율안약 초침은 바르는 형식으로 치료 과정이 간단하며 각질 탈락에 의한 여드름 자국 개선 효과가 뚜렷하다.

문성민 원장은 "율안약 초침은 엄선한 한방재료에 의해 침상 밀도를 균일하게 공정하여 피부에 투여하기 적합한 상태로 제조하기에 부작용 걱정이 없는 인체 친화적인 시술법"이라며 "각질 탈락이라는 자연스러운 과정에 의한 치료법이므로 여드름 색소 침착, 여드름 자국 개선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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