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 강의를 통해 “실용영어의 힘” 길러

입력 2015-08-02 23:32  

자기계발을 하는 직장인의 비율이 53.6%며, 일주일에 평균 4.4시간을 자기계발에 투자하는 시대이다. 이런 현상을 빗대어 공부하는 직장인을 뜻하는 ‘샐러던트(Saladent, Salaryman+Student)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평생교육을 통한 자기계발이 이 시대의 새로운 교육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업무능력의 향상과 새로운 도전을 목표로 하여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이들과 그 방법 또한 늘어나고 있지만
박상열 위원(해외건설정책지원센터 자문위원)은 사이버대학 강의를 통해 자신이 목표한 바를 이뤄나가고 있다. 박위원은 숭실사이버대학교 실용영어학과 졸업 후 미국 대학에서 TESOL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위원은 1979년 중앙대학교 토목공학 학사 학위, 2011년 숭실사이버대학교(전 한국사이버대학교) 실용영어 학사 학위, 2015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TESOL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프리랜서로서 활동 중이며, 1979년~2008년까지 현대건설에 재직 하였고, 재직 중이었던 1997년부터 현재까지 해외건설협회 강사, 2008년~현재까지 해외건설협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어 한국의 여러 건설회사 직원들과 전국 대학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절차, 클레임의 우호적 해결, 시방서 일반, 해외 건설 현장에서 사용하는 실용 영어를 포함하는, 해외프로젝트 매니지먼트를 강의해 왔다.
박위원은 해외건설을 수행하는 회사에 근무하면서 강의를 했기 때문에 독해, 청취, 영작, 말하기를 포함하는 여러 가지 실용적인 교과과정을 제공하는 숭실사이버대학교 ‘실용영어학과’를 선택했다고 한다. 또한 졸업 후에도 영어 공부를 하고 싶다면, 추가 비용 없이 학과를 방문하여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평생 제공하기에 주저없이 선택했다는 것.
토목공학을 전공한 박위원이 실용영어학과 졸업 후 TESOL대학원에서 석사학위까지 취득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박위원은 "2001~2005년 현대건설회사에 재직하고 있을 때, 홍콩건설현장에서 시공자로서 막대한 금액의 공사 클레임을 담당하는 클레임 매니저 역할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클레임 컨설턴트들과 변호사들이 읽는 어려운 영어서적을 읽어야 했고, 클레임 컨설턴트들이 쓰는 것처럼 영어문서를 작성해야 했으며, 여러 전문가들을 이해시키기 위해서 어려운 제 논리를 영어로 설명해야 했고, 관련 전문가들과 영어로 의견을 통합 조정하는 일을 했다. 그 과정에서 영어실력이 더 좋았다면, 좀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거 말했다
여기에 한국인으로서 개인의 영어 실력은 개인의 이익뿐만 아니라, 회사의 이익과 국가의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 박위원의 지론으로 영어를 배우고 가르치는데 있어서 경제적인 방법을 개발한다면, 한국에서 영공부의 무거운 짐을 덜어줄 수 있을 거라는 마음이 들어서 미국 대학에서 TESOL 과정을 더 공부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사이버대학의 문을 두드린 박위원은 이제 그 꿈을 해외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이들과 우리나라의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나눠주기 위한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있다. 새로운 목표를 이뤄가는 과정에서 박위원이 강조한 실용영어의 힘은 또한 그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다.
숭실사이버대학교 실용영어학과는 오는 8월 18일(화)까지 201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숭실사이버대학교 입학안내 홈페이지(http://go.kcu.ac) 또는 대표전화(02-828-5501)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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