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오후 2시40분 경 김포공항에 귀국한 가운데 신격호 총괄회장의 해임지시서에 대해 "법적 효력이 없다"고 분명히 했습니다.
일본으로 건너간 지 9일 만에 귀국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미안합니다"며 대국민 사과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신 회장은 "사태가 해결되고 창업정신을 따라 정상화되길 바라며,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분 부분에 대해서는 "이 자리에서 밝힐 일이 아니다"며 "롯데홀딩스 주주총회 시기도 검토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삼부자 간 회동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가까운 시일내 아버지, 형을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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