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가 `이달의 신인`으로 뽑히기는 2003년 내셔널리그 4월의 신인
최희섭(당시 시카고 컵스·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 이어 12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
파이어리츠 소속으로 이 상을 마지막으로 받은 선수는 현재 팀의 에이스로 성장한 게릿 콜(2013년 9월)이다.
3루수와 유격수로 출전한 강정호는 7월에만 타율 0.379(87타수 33안타)를 치고
홈런 3방에 9타점을 올리며 팀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 기간 출루율은 0.443, 장타율은 0.621의 불방망이로 매서운 타격을 뽐냈다.
2루타 8개, 3루타 2개를 합치면 장타만 13개로 7월 내셔널리그 전체 타자 중 공동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강정호는 7월중 자신의 성적을 새겨 특별히 제작된 트로피를 받는다.
주전으로 출전 경기 수를 늘린 강정호는 이번 주중 규정 타석을 채울 것으로 보이는데
전날까지 타율 0.294, 홈런 8개, 35타점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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