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파 배우 박상면이 사극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박상면이 KBS2 새 수목극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 박력남 송만치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한층 높인다.
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는 1979년부터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됐던 김주영 작가의 장편소설 원작 `객주`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로,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서 상단의 행수, 대 객주를 거쳐 마침내 거상이 되는 성공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이다.
박상면이 분할 송만치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라이벌 상단 송파마방의 차인 행수로 힘 좋은 장사. 조금은 과격하고 불같은 성격을 지녔지만, 송파마방의 객주인 조성준과 결의형제를 맺은 그야말로 의리 빼면 시체인 의리남이다.
특히 박상면은 극중 송파마방과 천봉삼(장혁 분)의 파란만장한 스토리의 핵심인물로 선 굵은 연기는 물론 방금이(양정아 분)과의 멜로라인까지 미친 존재감을 발휘할 전망이다.
한편, 박상면은 KBS2 ‘힐러’ 이후 복귀작으로 사극 ‘장사의 신-객주 2015’을 선택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장사의 신-객주 2015’은 ‘어셈블리’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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