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자두 "강두 메아리같은 사람"

입력 2015-08-07 04:17   수정 2015-08-07 04:41



▲ 라디오스타 자두, 강두, 자두 남편, 자기야 자두

라디오스타 자두가 강두 발언을 사과했다.

`라디오스타` 자두의 강두 발언은 5일 방송됐다. 자두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강두에 대해 "오랫동안 연락이 안됐다. 얼마 전에, 1~2주 전에 연락처를 받았다. 어떤 작가님에게 연락처를 받았다. 무슨 일 하는지 모른다"고 밝혔다.

자두는 "조만간 보기로 했다. 새벽 1~2시에 전화한 것 보니 술 마시고 다니는 것 같다. 활동할 때는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자두는 `라디오스타` 방송 후 6일 SNS에 강두를 향한 사과글을 게재했다. 자두는 "옴마야 주여~ 덕은이(자두 본명)와 용식(강두 본명)이 조만간 만나기로 했어요~"라고 운을 띄웠다.

자두는 "`자두` 하고 외치면 `강두` 하고 돌아오는 메아리 같은 사람인데, 긴 스토리 가운데 제가 잘 풀어내지 못한 단편적 몇 마디의 가벼움 때문에 행여 강두 오빠의 마음이 어렵진 않았을까 잠을 설쳤네요~"라며 "용식이 오빠 만나면 변함없는 오빠의 인물 자랑 인증샷 올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자두는 강두에게 "오빠 미안해. 자두s 사과 여린 주부 마음 철렁했다오"라며 "더자두 회동 고고. 추억의 용식이, 덕은이"라고 재차 사과했다.

한편 자두와 강두는 2001년 혼성듀어 `더 자두`로 데뷔했다. 2006년 해체 후 강두는 배우로 전업, 최근 SBS `심야식당`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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