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 재조명에 SNS 네티즌 비난 쇄도 "악마", "똥 고문"

입력 2015-08-1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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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 (사진 = 방송화면캡처)

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 재조명에 SNS 네티즌 비난 쇄도 "악마", "똥 고문"

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 사건 재조명에 네티즌들이 또 다시 분노하고 있다.


지난 8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제자를 감금·구타하고 인분을 먹이다 경찰에 구속된 장 모 교수의 실체와 엽기적 행태가 다뤄졌다.


이날 방송에서 제자이자 피해자인 강 씨는 인분교수인 장 교수가 `납득 할 수 없는 이유로 자신을 폭행을 당하는 등 비인간적인 일을 서슴치 않고 가했다`고 다시금 주장.


강 씨는 "특별한 컵을 받기도 했는데 컵에 인분을 넣으면 특별하다고 이름이 붙여지는 것"이라며 "장 교수가 인분 두 덩어리를 먹으라고 조치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또 "소변 같은 경우 30번 이상 먹고 대변은 15번 정도 먹었다. 안 먹으면 맞는 것이 일상"이었다며 "입에 재갈을 물린 다음에 손발을 결박하고 비닐봉지를 얼굴에 씌워서 가스를 살이 탈 정도로 뿌렸다. 장 교수가 전기 충격기도 사라고 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또 한번 경악, 분노케 만들었다.


방송 직후 온라인 상에는 인분교수에 대한 비난이 가득했으며, "감옥에서 똥 먹여야돼", "진짜 사람이 아니다. 악마? 짐승만도 못해", "똑같이 당해봐야되는데..제발 무거운 형벌 받았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이 쇄도했다.



한편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는 지난 5일 장 씨를 구속기소했다. 또 가혹행위에 가담한 교수의 제자 2명을 구속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기소했다. 장 씨는 지난 7월 구속된 뒤 8월 4일 학교에서 파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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