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현, 복면가왕, 트리케라톱스
이영현이 `복면가왕` 출연 인증샷을 남겼다.
이영현이 9일 자신의 트위터에 "히힛, 트리케라톱스 뱌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이영현이 미소를 띈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배경으로 `복면가왕` 출연 당시 입었던 트리케라톱스 의상이 눈길을 끌었다.
이영현은 같은 날 방송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노래하는 트리케라톱스`로 출연해 `네가 가라 하와이`와 함께 높은음자리의 `바다에 누워`를 선곡해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엄청난 가창력으로 판정단과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이영현은 `하와이`에게 46대 53로 아쉽게 패배했다. 이영현은 솔로곡으로 BMK의 `꽃 피는 봄이 오면`을 부르며 트리케라톱스의 복면을 벗었다.
트리케라톱스 인형옷은 이영현이 사비로 직접 제작한 옷이다. 이영현은 "여가수 중에 저 같은 몸을 가진 가수가 별로 없다. 추리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며 "편견 없이 정확한 평가를 받아보고 싶어서 인형옷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현을 이긴 `네가 가라 하와이`는 배우 홍지민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