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은행 선착순 예약주문 방식으로 광복 70주년 기념 금·은메달 선봬

입력 2015-08-10 09:35   수정 2015-08-10 09:46



2015년 8월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국조폐공사(KOMSCO)는 `광복 70주년 기념 금메달, 은메달`을 출시했다.

광복 70주년 기념 금메달, 은메달은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전국지점 그리고 화폐전문업체인 풍산 화동양행에서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선착순 예약주문접수로 개시된다.

총 6종으로 출시된 기념메달은 31.1g 99.9% 순금(金) 1종, 15.5g 99.9% 순금(金) 1종, 31.1g 99.9% 순은(銀) 4종세트로 구성돼 있다. 최대 발행량이 각각 700장, 815장 그리고 1945세트로 지정돼 소장 가치를 높였다,.

한국조폐공사는 70주년 기념메달에 대해 "메달에 조폐공사의 기술을 접목하려 노력했는데, 보는 각도에 따라 `1945`와 `2015`가 보이는 위조방지 `잠상(Latent)`기법과 테두리에 명문을 새기는 `엣지 레터링(Edge Lettering)`기법을 적용했다"며 "특히 순금메달의 디자인에 있어서는 3차원조각기법과 수(手)조각기법을 적절히 적용해 석고(Plaster)를 층을 지게 각인, 도안이 더욱 명료하게 나타나게 했다"라고 말했다.

한국조폐공사는 `광복 70주년 기념`을 모티브로 `70`의 숫자에 70년간의 년도를 나선형으로 표현해 대한민국의 나이테를 형상화한 디자인(31.1g 순금메달)과 하나의 씨앗에서 성장한 나무가 다시 씨앗을 흩뿌리는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형상화한 디자인(15.5g 순금메달)을 도안했다. 뒷면은 공통되게 `70` 숫자 위에 `광복`이라는 명문을 새겼다.

4종 세트로 출시된 31.1g 순은메달 세트는 한국조폐공사에서 출시했던 기존 `한국위인 100인 동메달 시리즈`의 도안 중 가장 대표적인 독립위인 4인을 선정해 김구선생, 김좌진장군, 유관순열사, 안창호선생의 메달을 99.9% 순은(純銀)으로 재현했다.

일반 기념주화의 경우 예약주문량이 발행량보다 많으면 예약주문접수자 중 추첨을 통해 기념주화를 배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기념메달은 선착순 예약주문 방식으로 각 최대 발행량이 소진되는 경우 예약주문접수를 마감한다. 단 개인이 주문할 수 있는 양에 대한 제한을 두지는 않아 치열한 구매 경쟁이 예상된다.

기념메달의 가격은 31.1g 순금메달 2,200,000원, 15.5g 순금메달 1,430,000원, 31.1g 순은메달 4종 세트 440,000원이며, 자세한 사항 및 전화 문의(02-3471-4586~7)는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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