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과 김희애가 여인들의 든든한 서포트를 구사한 여풍현상에 바람을 불어 넣고 있어 화제다.
오래전부터 브라운관을 이끌어 온 두 여배우는, 그간 쌓아왔던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인증했다.
▲ 사진=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캡처 김성령은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에서 야망있는 요리사 레나정 역을 맡아 매회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오피스룩을 선보였다. 특히 세련된 헤어 스타일과 깔끔한 스트라이프 셔츠가 어우러진 스타일링으로 똑부러진 커리어 우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 사진=SBS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 캡쳐이미지 반면 김희애는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강력계 팀장 역을 맡아 거침없고 파워풀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지난 4일 방영분에서 김희애는 그동안 보여줬던 단아한 이미지와는 상반된 털털하고 시크한 스타일을 연출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무심하게 걸친 네이비 롱 셔츠를 활용해 감각적인 패션을 완성했다.
김성령이 착용한 스트라이프 셔츠는 트리니티 제품, 김희애가 착용한 네이비 롱 셔츠는 탱커스 제품으로 가벼우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한편,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나이와 매치가 안되는 외모", "여배우의 변신은 무죄", "꽃할배보다 꽃중년 언니" 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