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가련한 미모에 늘씬한 몸매의 대명사인 전지현이 “남편이 ‘쌩얼’을 지적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전지현은 과거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자신이 출연한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제작 케이퍼필름)을 소개했다.
전지현은 “이번에 캐릭터가 독립군 역할이어서 메이크업을 많이 할 필요가 없었다. 정말 10분이면 충분했다. 그래서 나중에는 조금 민망해 괜히 더 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에서 거의 민낯으로 나오는데 난 평소에도 화장을 잘 하지 않는 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랑이 하는 말이 ‘이제는 좀 화장을 해야 하지 않겠냐. 좀 해야 하지 않겠니?’라고 하더라”고 하소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에서 전지현은 “영화를 볼 때 내가 나오니까 좋더라. 지루할 만 하면 내가 나오고, 지루할 만하면 내가 나온다. 난 내가 나올 때마다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를 보고 나서도 주변 사람들에게 ‘내가 나와서 재미있더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전지현과 남편 최준혁씨는 2012년 4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동갑내기로 어린시절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알려졌다. 최씨는 이영희 한복 디자이너의 외손자로 미국계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에 근무 중이다. 큰 키에 배우 못지않은 외모로 화제가 됐다.
한편, 영화 암살 900만 돌파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암살 900만 돌파 소식에 "암살 900만 돌파, 좋다" "암살 900만 돌파, 예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