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재수술 유명한 곳은 따로 있다?

입력 2015-08-10 15:45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애플사. 지난 달, 스마트폰 제조사인 애플의 AS(유지보수)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유는 다름 아닌 소위, `갑질논란`이었다.

애플 아이폰 유지보수 관련 이용약관 중 `액정이 파손되거나 기능상 문제가 있을 시, 리퍼폰으로 교환할지 여부를 애플진단센터가 결정하고, 고객은 이에 무조건적으로 따라야 한다`라는 약관 내용이 문제가 되었다. 구체적인 수리비나 비용이 명시 되지 않은 채, 고객 입장에서는 최대 수리비를 지불하라는 것을 강요 당한 부분이다.

이 같은 애플의 정책은 아이폰 출시 초기부터 문제가 되어 왔었다. 한 소비자 단체가 문제제기를 하였고, 소비자가 소송을 해 승소했고 이에 공정거래위원회까지 발벗고 나섰다. 하지만 애플은 이전에도 그랬듯이 자사의 원칙과 기준을 앞세워 일축해왔다.

아이폰은 유독 고객들의 충성도가 강한 고(高)관여 제품이다. 이에 공정위는 해당 약관이 고객의 권리를 부당하게 제한한다고 판단, 애플 공인서비스센터 6곳에 대해 불공정 약관을 60일 이내 수정하라고 권고 하였다.

이와 비슷한 경우가 성형업계에서도 관행되기 일쑤다. 외모 개선을 하고자 성형을 하지만, 환자 본인이 불만족스럽거나 각종 부작용이 있는 경우이다. 특히, 코는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수술방법으로 이뤄지지만 시간이 경과하면서 구축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2000년대 들어서 코성형은 눈성형 다음으로 많이 하는 수술 항목이 되었다. 수요가 많아지면, 자연스레 공급이 많아지고 공급단가는 저렴해지기 마련이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레 재수술 수요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MVP성형외과 최우식 대표원장은 "코재수술은 비용적인 측면만이 고려돼서는 안 된다. 1차 코수술 보다는 난이도가 있기 때문에 풍부한 수술 케이스가 많은 전문의가 해야 하며, 수술 전에 각종 주위사항과 정밀한 검사를 통해 수술이 진행되는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코재수술 잘하는 병원은 환자가 많은 곳이 아니라, 전문의의 경험과 노하우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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