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김태희, ‘시선강탈’ 순백드레스 자태...환한 미소에 ‘심쿵’(사진=SBS)
배우 김태희가 순백색의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 화제다.
10일 SBS 드라마 ‘용팔이’측은 김태희가 드레스를 입고 화사한 미소를 짓는 모습을 공개했다.
5일 첫 방송되자마자 단숨에 수목극 1위 자리를 차지한 ‘용팔이’에서 김태희는 극중 한신그룹 상속녀인 여진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극 초반 그녀는 대정그룹의 상속자이자 남자친구인 성훈(최민)과 함께 차를 타고 가다가 차사고를 당하는 장면에서 등장했다. 이후 극중 오빠 도준(조현재)의 음모로 인해 눈을 감은 모습이 주로 공개되었다가, 2회 마지막에서는 잠에서 깨자마자 자해하는 연기로 다시 한 번 강렬함을 선사했다.
그런 김태희가 12일 방송될 3회 방송분에서는 흰색리본이 돋보이는 순백색 드레스를 입고는 여신처럼 등장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태희는 파티장에서 조현재를 지긋하게 바라보는 가 하면, 대리석 난간에 기댄 채 턱을 괴고는 아래쪽을 응시하기도 했다. 특히 이 와중에 뭔가를 생각하는 듯한 모습은 보는 이들 마저도 빨려들 정도다.
드라마 관계자는 “1, 2회에 잠깐의 등장만으로도 큰 존재감을 드러낸 여진이 이번 3회에서는 파티씬에서 극중 오빠인 도진, 그리고 채영(채정안)과 함께 등장하면서 스토리를 풀어간다”며 “과연 그녀를 둘러싼 어떤 미스터리가 펼쳐가게 될지, 그리고 그녀가 향후에 태현(주원)과 어떻게 만나게 되면서 어떤 활약을 펼칠 것인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용팔이’는 ‘장소불문,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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