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 이기광, 비스트 대기실에서도 대본 삼매경 ‘연습 또 연습’

입력 2015-08-10 17:06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캅’에 출연 중인 비스트 이기광이 대본 삼매경에 빠진 사진을 공개했다.

10일 오후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이 사진에는 분주한 음악방송 대기실을 배경으로 대본 정독에 한창인 이기광의 일상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이기광은 신곡 ‘예이(YeY)’를 발표하고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비스트 활동 중에도 대기실 한 켠에서 틈틈이 대본을 놓지 않고 대사를 외우며 군기가 바짝 든 모습을 공개했다. 진지한 눈빛으로 대본 분석을 하다가도 금새 흥미진진한 스토리라인에 푹 빠진 듯 살짝 ‘심쿵미소’를 머금은 이기광의 모습은 극중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을 두루 갖춘 ‘이세원’ 역에 완벽 빙의되어 더욱 훈훈함을 더한다.

이처럼 이기광이 약 4년만의 미니시리즈 복귀작으로 선택한 드라마 ‘미세스캅’은 본인에게 있어 남다른 각오와 애정이 넘치는 작품. 화려한 아이돌 활동 이외에도 무대 밖에서 강력계 막내 형사 ‘이세원’으로 분해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이기광은 시간, 장소를 불문한 철저한 연습을 통해 작품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는 후문이다.

극 중 이기광이 맡은 이세원은 극중 최영진(김희애 분)이 속한 강력1팀의 막내형사로 선배 대신허드렛일을 자처하는 솔선수범형 막내는 아니지만 묵묵히 맡은 바 일을 해내는 독특한 성격의 캐릭터. 가끔 정곡을 찌르는 말 한마디로 수사 흐름에 물고를 트는 주요인물 ‘이세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기광은 빛나는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 중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드라마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10일 밤 3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미세스캅’은 경찰로는 백점, 엄마로선 빵점. 정의롭고 뜨거운 심장을 가진 경찰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그린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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