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승헌 사임당, 송승헌, 사임당 (사진 더좋은 이엔티)
송승헌 `사임당` 출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송승헌 `사임당` 출연은 제작사를 통해 알려졌다. 10일 제작사 그룹에이트 측은 "송승헌이 드라마 `사임당` 출연을 확정 짓고 이영애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밝혔다. 송승헌은 2013년 MBC `남자가 사랑할 때`이후 약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송승헌이 `사임당`에서 맡게 된 이겸은 어린 시절 자신의 집 담장을 넘어 들어온 맹랑한 소녀 사임당과의 운명적 만남을 시작으로 평생 그녀만을 마음에 품고 지고지순한 사랑을 바치는 순정남이다. 사임당과는 사랑을 넘어 예술로 공명하는 인물이다.
또 조선시대 예술인들이 모여들던 문화예술 살롱 일명 비익당의 주인이자 도화서의 수장으로 그림, 글씨, 거문고, 춤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것 없는 조선판 르네상스맨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예술혼으로 가득 찬 자유영혼의 소유자로 다채롭고 신비로운 매력을 뽐낼 것으로 보인다. 극중 사임당 역을 맡은 이영애와 불멸의 사랑을 애틋하게 그려나가며 시청자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이영애의 11년만의 복귀작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연출은 `태왕사신기` `비천무` `탐나는 도다`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를 통해 감각적인 영상미와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윤상호 PD가 맡는다. 대본은 `앞집여자` `두번째 프로포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로 여성시청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박은령 작가가 집필한다.
한편 `사임당, the Herstory`는 오늘(10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장정에 돌입한다. 100% 사전제작으로 진행되며 내년 상반기 SBS에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