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9월 금리인상 경계감 완화…3대지수 1% ↑

입력 2015-08-11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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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이 낮아진 가운데 뉴욕 3대지수는 동반 상승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41.79포인트, 1.39% 오른 1만7612.17에, 나스닥지수는 58.26포인트, 1.16% 상승한 5101.80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26.61포인트, 1.28% 높은 2104.18을 기록했습니다.

마켓워치는 이날 주식시장의 가장 큰 상승 재료로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의 발언을 꼽았습니다.

블룸버그TV과의 인터뷰에서 스탠리 피셔 부의장은 "완전 고용에 거의 도달했지만 인플레이션이 낮은 만큼 연준이 금리를 올릴 시기는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또 다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조했지만 지난주와 같은 내용으로 시장에 주는 충격은 없었습니다.

그리스의 3차 구제금융 합의가 임박했다는 소식과 함께 중국 주식시장 안정 기대감도 투자심리 안정에 일조했습니다.

버크셔 헤서웨이가 항공기용 금속부품업체인 프리시전 캐스트파츠를 인수한다는 소식도 호재였습니다. 프리시전 캐스트파츠는 19% 이상 급등 마감했습니다.

트위터도 9% 이상 뛰었습니다. 전미미식축구연맹과 파트너쉽을 구축했다는 소식과 모네스 크레스피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높였다는 뉴스가 반영됐습니다.

애플도 3% 이상 올랐고, 원유 선물이 반등에 성공하면서 셰브론과 엑손모빌도 2%대 오름폭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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