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54주년 월화특별기획 `화정`에서 홍주원 역으로 열연 중인 서강준이 순수한 샌님에서 과감한 직진남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지난 10일 `화정` 35회 방송에서 주원은 아버지인 홍영(엄효섭)과 정명의 어머니인 인목대비(신은정)에게 정명(이연희)과의 혼사를 허락받으며 결단력과 추진력 있는 남자다운 매력을 어필했다. 이어 혼사를 추진했던 주원이 바로 찾아오지 않자 정명은 이를 서운하게 여겼고, 별조청에서 주원과 마주치자 토라진 모습을 보였다. 정명의 마음을 이해한 주원은 그녀를 귀엽게 바라보다가 이전에 선물했던 팔찌와 같은 것을 슬며시 채워주며 달콤한 청혼을 했고 이는 여성 시청자들에게 두근거림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그간 정명 앞에선 한없이 부드럽고 순수한 남자의 모습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상남자로 변신, 화수분 같은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주원이 또 한 번 정명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하는 마성의 밀당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짜릿하게 하고 있다.
이렇듯 서강준은 샌님에서 강인한 남자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와 깊이 있는 눈빛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서강준의 물오른 멜로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매 순간 설렘을 안기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서강준 마성의 매력에 빠져들어 간다", "홍주원 조선판 여심 브레이커다", "홍주원 정말 듬직한 남편감이다", "홍주원 거침없는 직진남! 진심 어린 사랑표현에 심쿵했다", "홍주원 매력 폭발, 진정한 밀당남" 등의 소감을 남겼다.
한편 주원과 정명이 무사히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MBC `화정`은 1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