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오톨도톨하게 발생하는 좁쌀여드름 문제 때문에 피부과나 한방피부과를 찾는 사람들이 편평사마귀라는 의외의 진단명으로 당황할 때가 있다. 여드름이나 비립종, 한관종 같은 병명은 그나마 거부감이 들지 않는데, 편평사마귀라는 진단명은 단어 자체가 거부감을 준다.
사실 얼굴에 나는 편평사마귀는 좁쌀여드름과 같이 생겼고 일상생활에서는 단지 미용 상의 문제 이외에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거의 신경을 쓸 일이 없다. 다만 갑자기 피부가 가려우면서 1-3mm 정도의 사마귀들이 붉게 번지는 경우에는 혹시나 큰일이 나는 것은 아닌가 싶어 당황하면서 한의원에 내원하게 된다.
현재까지 일반적으로 전해지는 편평사마귀 치료법은 사마귀 바이러스의 활동력 유무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사마귀 바이러스가 활동성일 경우에는 면역요법으로 사마귀 바이러스의 증식 자체를 차단시키는 가장 좋은 편평사마귀 치료법이며 DPCP, 시메티딘 등을 이용하여 치료가 되는 증례가 보고되고 있고 일부 편평사마귀 치료 한의원에서는 한약 복용과 약침을 이용해 면역반응을 유도해서 편평사마귀를 제거한다.
이러한 치료법의 장점은 면역반응이 빠르고 확실하게 발현하게 된다면 가려움증과 붉음 증상이 갑자기 심해졌더라도 2-4주간의 치료동안에 얼굴은 깨끗하게 예전으로 돌아가게 된다.
반대로 사마귀 바이러스가 비 활동기일 경우라면 국소제거를 통해 간단하게 편평사마귀를 없애면 된다. 맑고 투명한 편평사마귀가 아니라 약간 거무튀튀한 착색이 동반되며 2-3년 전에 발생했으나 최근 6개월 이내에는 더 이상 가렵거나 번지는 패턴이 아닌 편평사마귀의 경우로서 피부과에서는 레이저를 통해 국소제거를 하고 한의원에서는 거우침이나 뜸 치료를 통해 사마귀를 없앤다.
활동성, 또는 비 활동성으로 명확한 경계를 나눌 수 있는 경우라면 그나마 운이 좋은 경우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편평사마귀 환자는 사마귀 바이러스가 활동성과 비 활동성의 구분이 모호한 상태에 있는 경우도 있으며 이때는 국소제거를 1차적으로 진행하여 치료반응을 살피면서 면역 치료를 고려하는게 좋다.
과거에 편평사마귀가 있었다거나 최근 들어 피부가 가려우면서 뭔가 오톨도톨 일어나고 있다면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방법을 찾아봐야한다. 이는 치료가 잘될 시기일 수 도 있으며 자칫 치료시기를 놓쳤다가 편평사마귀가 고착화되어 치료가 쉽지 않은 상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화접몽 한의원은 편평사마귀 치료를 비롯해 여드름흉터, 여드름, 모공각화증, 지루성피부염, 모낭염, 편평사마귀, 탈모 등의 피부질환 치료를 진행하는 피부 한의원으로, 서울(압구정, 강남, 대학로, 신촌, 강서/목동, 천호), 인천/경기(일산, 분당, 인천, 부천, 수원), 충청/영남/호남(대전, 청주, 부산, 광주, 천안)에 걸쳐 전국 16개 지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치료 전후사진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