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예원, 과거 사과 편지 재조명...“이태임 선배 진심으로 죄송하다”

▲‘쥬얼리’ 예원, 과거 사과 편지 재조명...“이태임 선배 진심으로 죄송하다” (사진= 예원 트위터)
배우 이태임이 DramaH 드라마 `유일랍미`로 복귀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걸그룹 쥬얼리 멤버 예원의 사과 편지가 다시금 눈길을 끈다.
6월 예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예원은 편지에서 “처음 겪어보는 큰 여론에 독단적으로 입장발표를 하기엔 많은 사람들의 입장이 있어 쉽게 어떤 말도 할 수가 없었다”라며 “지금도 한 글자 한 글자가 조심스럽지만 뒤늦게라도 용기 내어 글을 쓰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예원은 “사실 MBC ‘우리 결혼했어요’ 촬영 때마다 많은 사람들과 마주치는 게 너무 힘들고 두려워 포기하고 싶었던 적은 많았다”라며 “하지만 부족한 나를 이끌어주는 제작진, 촬영 스태프 분들, 그리고 헨리에게도, 나 때문에 의도치 않게 겪게 되는 일들을 내가 힘들다고 포기하는 게 더더욱 무책임하다고 생각해 정말 최선을 다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예원은 “나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된 여러 관계자 분께 죄송하고 파트너로서 힘이 돼주고 최선을 다해준 헨리에게도 미안한 마음 뿐이다”라며 “나를 보며 많이 불편하셨을 시청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해 헨리와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예원은 “철없던 내 행동, 또 나보다 더 오랜 꿈을 안고 노력하셨을 이태임 선배님께도 누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태임은 3월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예원과 갈등을 빚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