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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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팀장
삼성페이 9월 정식출범 예정, 진행상황, 수혜주는?
삼성페이의 개발과정에서 수혜주는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페이의 콘셉트는 간단하다는 것이다. 간단하면 많이 쓰일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 삼성 페이의 MST(마그네틱 보안전송기능)는 마그네틱 부분에 카드 접촉 시 활성화되어 결제가 진행되는 방식이다. 때문에 가맹주의 입장에서는 별도의 기계를 구매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삼성은 지난 2월 루프페이를 인수했다. 루프페이는 MST와 관련된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간편한 삼성페이를 만들기 위해 오래 전부터 준비해 온 것을 알 수 있다.
삼성페이 사용법은?
핸드폰에 삼성페이 어플 설치 후 소유하고 있는 카드번호를 등록 후 비밀번호 세 자리를 입력하면 유효기간이 자동으로 입력된다. 카드는 최대 10개까지 등록 가능하다. 등록한 카드 중 사용할 카드를 선택하고 지문입력 칸을 클릭하면 활성화 된다. 삼성페이가 활성화 된 핸드폰을 카드리더기의 마그네틱 부분 가까이 접촉하면 바로 결제가 진행된다. 결제 내역은 삼성페이 어플로 전송된다.
삼성페이 수혜주는?
라온시큐어는 굉장히 작은 기업이지만 주목해야 하는 측면이 있다. 녹스의 기술개발 협력승인업체이다. 현재 모비싸인과 금융결제원 휴대폰 전자서명 서비스를 진행을 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인증 서비스를 받는 것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공공기관 솔루션 판매는 전체 매출의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이 과거 매수했던 루프페이처럼 라온시큐어를 매수하게 된다면 공공시장 측면을 놓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올해 말 미국 진출을 성공한다면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다. 향후 쇼핑몰, 은행, 카드 등 지문인식을 하게 되면 인증결과만 전달하게 된다. 삼성페이 시행을 앞두고 각광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삼성페이의 최대 수혜자는 보안업체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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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방송제작부 김은성 PD
es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