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선 경전철 연말 착공…2020년 완공예정

입력 2015-08-12 06:00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 등 서울 서남권 도시철도 소외지역의 대중교통난을 해소해 줄 신림선경전철 사업이 본격화됩니다.

지난 2010년 3월 남서울경전철주식회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고려개발의 워크아웃과 이후 제반 사업조건에 대한 의견차이로 논의가 중단된 지 5년만입니다.

서울시는 12일 민간투자사업시행자간의 협상과 서울시 재정계획심의 등 내부 심사와 기획재정부 심의 등을 거쳐 연말 신림선경전철 공사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12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남서울경전철주식회사의 대표회사를 맡고 있는 김동수 대림산업 대표, 이병화 두산건설 대표,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림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합니다.

신림선 경전철은 영등포구 여의도동(샛강역)~대방역~보라매역~신림역~서울대 앞까지 총 연장 7.8km 구간에 정거장 11개소, 차량기지 1개소 전 구간이 지하에 건설되며 연말 공사에 착수해 2020년 말까지 완공될 예정입니다.

신림선 경전철이 개통되면 여의도에서 서울대 앞까지 출퇴근시간이 약 40분대에서 16분으로 약 25분 단축될 전망입니다.

신림선 경전철사업은 민간이 건설하고 이용료로 수익을 내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Build Transfer Operate) 방식으로 추진되며, 남서울경전철주식회사가 신림선경전철을 건설한 후 소유권을 서울시에 양도하지만, 30년간 운영을 맡아 이용료로 수익을 내는 구조로, 이때 최소운영수입보장(MRG, Minimum Revenue Guarantee)은 없습니다.

총 사업비는 약 5,606억 원이 투입되며 민간 사업시행자(남서울경전철)가 총 사업비의 50%를 부담하고 나머지 50%는 재정(시비 38%, 국비 12%)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