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4’ 라미란, 희망퇴직 피하기 3단계…직장인 공감대 자극했다

입력 2015-08-1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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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라미란의 희망퇴직 대처법 3단계가 눈길을 끌었다.

12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14’ 2회에서 라미란이 희망퇴직을 권유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퇴직을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라미란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방송에서 라미란(라미란 분)은 이영애(김현숙 분)와 함께 둘 중 한 사람이 희망퇴직을 해야 하는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이에, 미란은 새 사장인 조덕제(조덕제 분)의 환심을 사기 위해 직접 가꾼 채소와 페인트칠한 벽 등 15년 동안 회사에 헌신했던 점을 어필했지만 보기 좋게 수포로 돌아갔다.

이어, 미란은 라이벌이 된 영애에게 식당 창업을 추천하는가 하면, “내가 돈 안 벌면 대출금도 못 갚고, 우리 애들 학원도 못 가고 아무것도 못해. 영애씨는 나처럼 먹여 살려야 될 애도 없잖아”라며 호소했다. 이처럼, ‘워킹맘’의 책임감으로 회사에 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란의 모습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사며 마음 한 켠을 자극하기도 했다.

이러한 피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박두식(박두식 분)때문에 퇴직자로 지목 당한 미란은 결국 회사에서 내쫓기고 말았다. 이에, 미란이 앞으로 어떻게 생계를 이어가게 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라미란, 희망퇴직도 라미란답게 웃프다!”, “라미란, 얄미운데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오늘 방송도 대박공감!”, “라미란, 첫 주부터 다사다난하네요! 앞으로도 폭풍활약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라미란이 직장인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며 눈길을 끈 tvN ‘막돼먹은 영애씨14’는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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