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영화化, 연평해전 이어 '호국 마케팅' 또 통할까?

입력 2015-08-12 17:04   수정 2015-08-12 17:22


인천상륙작전 (사진 = 연평해전 포스터, 연합)

인천상륙작전 영화化, 연평해전 이어 `호국 마케팅` 또 통할까?


인천상륙작전이 `명량` `연평해전`에 이어 영화로 만들어진다.


드라마 `아이리스`를 만든 태원엔터테인먼트는 과거 6.25 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군사작전 `인천상륙작전`을 영화로 그려내 내년 6.25 한국전쟁 기념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5일 국제연합(UN)군이 맥아더의 지휘 아래 인천에 상륙해 6.25 전쟁을 반전시킨 작전.

이를 토대로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이 된 일명 X-RAY 첩보작전과 팔미도 작전을 아우르는 전쟁 실화 블록버스터를 제작. 그 속에 숨겨진 우리 영웅 부대원 8명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인천상륙작전, 애국心 자극할까?

영화는 올해 하반기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특히나 태원엔터테인먼트는 12일 오늘 영화 캐스팅과 관련해 "할리우드 액션 배우 리암 니슨(63)이 영화 `인천상륙작전`에서 맥아더 장군 역할을 맡는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역사를 영화화한 사례로는 `명량`, `연평해전` 등이 흥행에 성공한 바. 명량(2014년)은 14년 9월 8일 기준으로 약 1760만 명이라는 역대 최고 관객수를 기록했다. `연평해전`은 올해 8월 11일 기준으로 약 600만 관객수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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