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훈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연내 음원가격 인상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하고, 업체들간의 경쟁 심화에도 로엔은 전분기보다 실적이 개선돼 점유율 1위의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엔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기간보다 4% 증가한 15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광고선전비가 작년 같은기간보다 78% 증가했지만 수익성은 작년 4분기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향후 가입자 증가를 통한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로엔은 상반기 가입자가 20만 명 늘어 325만 명을 기록했고, 경쟁 심화에도 디지털음원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18.4%까지 증가하 점은 고무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대투증권은 로엔의 올해 연간 매출은 작년보다 10% 증가한 3,567억 원, 영업이익은 3% 늘어난 604억 원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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