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 마켓 진단
출연 : 김정환 KDB대우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
위안화 평가절하, 단기 급락
전체적으로 자국의 무역을 보호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판단된다. 아시아의 이머징, 다른 국가들의 통화가치가 급격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뜻하지 못한 변수들이 돌발적으로 발생하면서 국내증시는 설상가상이다. 코스피의 200일선은 지지선 역할을, 60일선은 저항선 역할을 하기에 중요한 요인이다. 궁극적으로 60일선을 돌파해야 본격적인 상승국면으로 전환된다. 하지만 200일선은 상승할 수 있는 모습이었지만 유감스럽게도 붕괴가 됐다. 빠른 시일내에 200일선의 회복 대응이 중요한 관건이다.
글로벌 증시, 전반적으로 조정흐름
전체적으로 글로벌 증시는 조정 중에 있다. 상대적으로 글로벌 증시에서 견고했던 것은 유로존이다. 위안화의 평가절하와 미국의 금리인상, 국제유가 하락 같은 악재들이 돌발적으로 출현되면서 유로존도 급락하고 있다.
지난주 마감된 미국과 유럽증시, 독일의 닥스지수 경우 3% 넘게 급락하며 변동성 확대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글로벌 금융시장에 관련된 위험을 측정하는 Citi Macro Risk Index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나타냈고, 신흥국 리스크 지표 EMBI스프레드도 전 고점을 돌파하며 상승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단기적 측면에서 주식 같은 위험자산보다는 안전자선 선호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WTI는 6년만에 최저치로 하락하며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와 세계 석유공급과잉 우려들이 유가에 즉각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위안화 평가절하로 인해 국내 원화를 포함한 신흥국의 통화가치하락이 가속화가 예상되어 통화가치의 조정으로 연결될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증시는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저점을 다지며 상승 가능의 모습이다. 단기적 측면에서는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모습이다. 대만가권지수는 신흥국이 주목하고 있다. 최근까지 상승하여 25년만에 최고치를 나타냈고, 이후 반등 없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런 것들이 자국통화의 가치하락과 외국인의 순매도전환과 맞물려 우려가 나타나며 국내증시에서 최근 외국인들이 순매도를 증가시키고 있기 때문에 우려반응이 나오고 있다.
당분간 방향성 탐색 전망
원/달러 환율이 상승함에 따라서 국내수출대기업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자동차와 조선 기업은 매출증가와 환차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적으로 운수장비업종은 큰 폭의 반등세를 보이며 역머리어깨형으로 저점에서 상승할 수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상승추세 하단에 접근하고 있다. 코스피의 일간차트는 전일 2% 가까이 장중했다. 추세시기 하단에 접근하여 의미 있는 반등이 나타났다. 코스닥은 전일조정에도 불구하고 연간 30%의 상승률이 나타나고 있다. 외부변수 발생시 차익실현의 욕구가 강할 수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확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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