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의 2분기 영업이익이 급감했습니다.
다음카카오는 한국국제회계기준 지난 2분기 영업이익 11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보다 81.6%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2천265억 원, 순이익은 21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실적 악화는 공격적인 투자로 인한 마케팅 비용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다음카카오는 신규 서비스 마케팅 활동에 따른 광고선전비 197억 원을 포함해 2분기에만 총 2천150억 원의 비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플랫폼 별 매출을 보면, 광고 플랫폼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 성장한 1천507억원을 기록했고, 직전 분기 보다 6.3%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게임 플랫폼 매출은 13.7% 감소한 54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다음카카오는 영업이익 급감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오는 10월 시작하는 `고급택시`에 대한 투자를 늘려 본격적인 수익을 올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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