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최태원 SK회장이 복역중인 의정부 교도소의 현장 분위기는 어떨까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문성필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의정부 교도소 앞에 있습니다.
최태원 SK회장이 수감 생활을 하고 있는 곳 입니다.
오늘(13일) 오전 정부가 최태원 회장이 포함된 사면 명단을 발표했는데요.
이로써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13년 횡령 혐의로 징역 4년형을 선고받은지 2년 7개월만에 출소하게 됐습니다.
오후 4시가 지나면 의정부 교도소의 입소자 면회가 끝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이 시간대에는 비교적 한산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SK인천석유화학공장의 폐쇄를 요구하는 단체의 시위가 벌어지며 소란스러운 상황입니다.
SK 임직원들은 최태원 회장의 출소 시간에 맞춰 이곳 의정부 교도소를 찾을 예정입니다.
최태원 회장의 정확한 출소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특별사면 효력이 발생하는 14일 0시를 기해 최태원 회장이 교도소 밖으로 모습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최태원 회장은 출소 후 기자들에게 간단히 소감을 밝히고 자택으로 향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의정부 교도소 현장에서 한국경제TV 문성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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