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자동차 기술 각광 받으며, 영동대학교 자동차소프트웨어학과 관심 집중

최근 미래 자동차 기술 중 하나인 자율주행자동차가 IT업계에서 각광받고 있다.

자율주행자동차란 말 그대로 운전자 없이도 자동차가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무인자동차를 뜻한다. 이러한 기술이 도입될 시 운전자들은 자율성과 교통사고 예방이라는 두 가지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자율주행기술은 기계 중심이던 자동차 기술에 IT기술을 적용한 융·복합 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구글에서는 안드로이드 OS사용자를 위한 `안드로이드오토`시스템을 선보였다.

애플에서는 `카플레이`라는 차량용 운영체제를 공개했다. 운전자는 카플레이를 이용할 시 자동차에 자신의 아이폰을 연결할 수 있게 된다. 또 운전 중에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전화나 음악재생, 애플리케이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벤츠나 볼보, 현대차 등 수십 개 자동차 제조사들은 자체적인 커넥티드카 시스템 개발과 함께 애플과 구글의 신기술을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인자동차는 경제적으로도 큰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컨설팅업체 매킨지앤드컴퍼니는 운전자가 자율자동차에 운전을 맡기게 될 시 인터넷을 이용하는 시간이 증가하게 되고, 분당 연간으로 환산했을 때 56억 달러(약 6조1611억 원)의 디지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기술의 발전에 발맞춰 영동대학교 자동차소프트웨어학과에서는 자동차소프트웨어 전문 기술을 교육하고 있다. 자동차 기술에 IT기술을 적용하여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극대화하는 융·복합적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안내하고 있는 것이다.

해당학과의 수시모집은 오는 9월 9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제출서류 마감일은 9월22일까지이다. 수시모집 및 정시모집 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영동대학교 입학홍보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