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현과 우현의 아내의 모습이 재조명됐다.
과가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중년의 미학` 특집으로 안내상, 이문식, 우현이 출연했다.
이날 우현은 라디오스타와 인연이 깊다면서 "아내가 영화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었다. 안성기 부인 역을 맡은 배우 조련이다"라며 아내를 소개했다. 이어 "이름이 조련인데 본명이다. 안내상의 부인역으로 공연도 했었다. 안내상이 많이 도와줬다"고 전했다.
이에 안내상은 "처음 우현이 조련을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냥 화가 났다. 조련이 정말 예뻤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그래서 어디다 들이대나 싶었는데 정말 진지하게 좋아한다고 말하더라"며 "도와줬더니 결국 해내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안내상은 "이 커플이 내가 경험한 가장 큰 미라클이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우현은 "아내가 마음을 안 열기에 포기했었는데 남자가 마음을 접으면 무섭다는 걸 아는지 마음을 접겠다고 했더니 `꼭 그래야 돼?`라며 나를 잡았다"며 결혼에 골인한 러브스토리를 밝혀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이날 우현은 아내 공개에 이어 유복한 가정환경으로 고등학교 때까지 소고기만 먹었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우현은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는 ‘백투더스쿨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