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크로스 ‘서프-애스턴마틴’ 두 번째 콜라보…“명품유모차와 슈퍼카 만남”

입력 2015-08-14 21:36  



실버크로스가 애스턴마틴과 합작해 명품유모차 ‘서프-애스턴마틴 화이트’를 선보인다.

실버크로스는 영국 황실이 사용하는 명품유모차로 화제가 된 유모차 브랜드다. 애스턴마틴은 영화 ‘007’에서 제임스 본드 차로 유명한 영국 슈퍼카 브랜드다. 영국을 대표하는 실버크로스와 애스턴마틴 두 브랜드가 명품유모차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서프-애스턴마틴’ 블랙 컬러는 지난 2013년 국내에서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실버크로스 사(社)는 “실버크로스와 애스턴마틴 모두 오랜 전통을 통해 디자인, 기술, 수공예 기술력을 쌓아온 브랜드”라며 “‘서프-애스턴마틴’이 양사의 첫 합작품인 만큼 유모차의 하단 부분까지도 슈퍼카에 쓰이는 최고급 가죽으로 장식했다”고 강조했다. 타이어와 프레임, 원단의 마감까지 로고를 새겨 넣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서프-애스턴마틴’의 이너시트는 알칸타라 가죽이 사용됐다. 실버크로스 사(社)는 “‘서프-애스턴마틴’에 사용된 가죽 모두 숙련된 전문가가 수작업을 통해 정성스럽게 제작한다. 유모차 이너시트도 애스턴마틴 자동차의 ‘알칸타라’를 그대로 옮겨 아기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알칸타라 가죽은 애스턴마틴 자동차의 핸들과 범퍼 바 등에 사용되는 이탈리아 산 최고급 스웨이드 가죽이다. 거기에 영국 버크페스텔리지의 최고급 양털을 함께 사용해 아기의 안락함을 더했다.



콜라보레이션 제품에서 가장 강조된 부분은 ‘주행감’이다. ‘서프-애스턴마틴’의 바퀴는 자동차 휠에 사용되는 고강도 알루미늄을 사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4개의 바퀴는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해 진동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해준다. 특수바퀴는 펑크가 나지 않아 지형으로부터의 충격을 완화해준다. 바퀴디자인은 애스턴마틴의 슈퍼카 원-77의 바퀴를 본 땋아 만들어졌다.

실버크로스 사(社)는 “서프-애스턴마틴은 어떤 지형에서도 공기 위를 달리는 것과 같은 최고의 주행감을 선사할 것”이며 “디자인부터 안전성까지 독보적인 월등함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이번 제품은 아기를 위한 안전성과 편리성을 함께 갖추고 있다. 유모차에 사용된 캐리코트는 신생아를 외부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견고하게 제작됐다. 그에 반해 유모차의 무게는 11kg으로 일반 디럭스 유모차보다 약 2~4kg 가볍다. 프레임은 일반 알루미늄 합금이 아닌 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했다. 기저귀 가방 등 짐이 많은 아이 엄마들을 위해 분리형 접이식 쇼핑바구니도 함께했다. 유모차 사용 연령은 0세부터 4세까지다.

‘서프-애스턴마틴’는 스페셜에디션으로 화이트 제품을 선보인다. ‘서프-애스턴마틴’ 화이트는 전 세계 한정판 출시돼 국내에선 주문 제작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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