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멤버 손호영과 배우 임병근이 뮤지컬 ‘고래고래’에 추가 캐스팅됐다.
손호영은 그의 네 번째 뮤지컬 작품으로 뮤지컬 ‘고래고래’를 선택했다. 그는 앞서 뮤지컬 ‘싱글즈’, ‘페임’, ‘올슉업’에 출연했다. 이번 작품에서 손호영은 키보디스트 ‘민우’역을 맡는다. 배우 정상윤, 한지상이 공동 캐스팅으로 함께한다.
임병근은 이번 뮤지컬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임병근은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쓰릴 미’, 연극 ‘데스트랩’ 등에서 활약했다. 그는 이번 뮤지컬에서 드러머 ‘호빈’을 연기한다.
뮤지컬 ‘고래고래’는 고등학교 시절 밴드 동아리를 함께한 네 남자의 이야기다. 네 남자는 각자의 삶을 살다가 성인이 된 후 다시 모인다. 작품은 네 남자가 그들의 오랜 꿈이었던 ‘자라섬 밴드 페스티벌’에 지원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작품은 우정과 사랑을 여행과 음악으로 풀어낸다.
공연 관계자는 “락 밴드가 연주하는 버스킹의 서정적인 선율과 콘서트의 신나는 사운드가 어우러져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뮤지컬 ‘고래고래’는 기획 단계부터 영화와 뮤지컬 오픈을 동시에 계획했다. 영화 ‘마차타고 고래고래’는 올해 하반기 개봉한다. 뮤지컬은 영화보다 먼저 막을 올린다. 첫 티켓 오픈은 8월 17일이다. 공연은 9월 11일부터 11월 15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