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브라질 상파울로에서 개최된 제43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박준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금메달 12개, 은메달 7개, 그리고 동메달 5개.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제43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거둔 성적입니다.
19번째 종합우승인 동시에 2007년 일본 대회 이후 종합우승 5연패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무려 10년 동안 왕좌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인터뷰]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지난 6개월 동안 매일 10시간의 강도 높은 훈련을 거쳤고 지도 교사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기에 오늘의 우승을 가능했다"
우리와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인 주최국 브라질은 금메달 11개로 2위를 차지했고 중국이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자동차 정비 직종에 참가한 서정우 선수가 MVP 상인 알베르트 비달상을 수상하면서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도 거뒀습니다.
한편 프로토타입모델링 직종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고 모바일 로보틱스에서도 4년 연속 금메달을 차지하며 IT 강국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스탠딩] 박준식 기자(브라질 상파울로)
"19번째 종합우승은 이미 과거가 됐습니다. 20번째 종합우승을 향한 첫걸음을 이제 다시 내디뎠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한국경제TV 박준식입니다.
영상취재:이성근
영상편집:김범진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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