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장관 "위안화 절하, 수출 영향 제한적"

신인규 기자

입력 2015-08-17 16:01  

윤상직 산업부 장관이 최근 중국의 위안화 절하가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17일 기자들과 만나 "위안화 가치 변동의 최악의 상황은 위안화가 절상되고 우리 환율이 절하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현재 위안화-원화 환율이 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어 영향은 제한적이겠지만 산업부 차원에서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에 대해서는 "TPP가 출범하게 되면 거기 들어가 있지 않은 한국은 상상하기 어렵다"며 TPP 동향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다고 윤 장관은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TPP에 있어서 9월이 아주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며, 9월 타결 여부가 중요하다고 관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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